바둑의 미학
2005년 겨울, 바둑철학 과목을 통해서 알게된 바둑, 그 후로 나에게 재밌는 소일거리를 제공해주었다.

사실 바둑 배울게 많아서 기력 상승할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여가라고 하기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나 '상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라는 매력이 무척 맘에 든다.

나도 요새 시간이 부족해서 바둑 뉴스 보거나 프로기사들의 기보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데,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이 스타리그 중계방소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주위 사람들을 보면 스타리그 결승전이 열린다고 하면 시간까지 외워서 생중계를 보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은 엮시 스타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단지 약간 아쉬운 것은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다.

바둑이 어렵긴 하지만 그냥 뉴스나 간단히 기보 훑어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데 말이다.


특히 현대 바둑의 스토리를 읽어보면 삼국지 못지 않게 흥미롭다.


현대바둑의 개척자이자 대륙의 천재 오청원,

면돗날 삿카다 에이오

이중허리 임해봉

괴물 후지사와 슈코

그리고 기타니 문하의 춘추전국 시대

대마킬러 가토 마사오,

우주류  다케미야

지하철 바둑  고바야시 고이치

투혼의 기사  조치훈

그 외에도 이시다, 오오다케 등의 뛰어난 천재들의 명승부로 가득하다.

이 시대에는 한국에는 전신 조훈현이 세고에 문하에서 교육을 받고 있었다.

훗날 조치훈과 함께 조조시대를 열게된다.

잘 알다시피 조훈현은 제 1회 응씨배에서 섭위평을 누르고 우승함으로써 바둑황제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시대가 지나고 한국에 이창호가 등장하고 세계를 제패한다.

춘추전국 시대의 통일이라고 해도 될 듯 싶다.

그리고 역사는 지금까지 흘러왔다.

지금은 이창호 위상이 많이 약해져서 다시 혼란기로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 한국은 이세돌이 랭킹 1위 자리를 두달동안 지켜내고 있다.


아직도 못다한 얘기가 너무 많은데, 일단은 이정도로만 해두겠다.


내가 쓰면서도 상당히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 ^^;


자 바둑에 관심있는 사람들 지금 당장 바둑기사도 읽고, 바둑 한판 두고, 기보도 보자!!
by cmijoa | 2007/03/04 12:26 | Baduk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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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11SOUNDS at 2007/03/21 11:33

제목 : 바둑 삼국지
바둑 삼국지 불친절한 혜교씨의 김선희 작가님이 그리신 신작..; (이라지만 전 90화 정도 나왔을때부터 보기시작해서..ㅜㅜ)바둑은 커녕 오목도 잘 못두지만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만화는 실제이야기에 픽션을 가미한 팩션(faction) 이라서 그런지 극적 몰입감이 뛰어납니다.연출도 뛰어나시구요.뭣보다돌부처 이창호씨 어릴적 포스 때문에 뿜었지요.ㅋㅋ;조훈현씨의 소싯적 모습에 너무 귀여워서 입술을 깨물었......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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